지난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유입 초기 단계에 경희대에 재학중인 산업경영공학과 이동훈(27) 학생이 만든'코로나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맵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해주는 데이터베이스를 잡아 확장자의 격리장소, 확진자의 숫자 및 유증상자의 현황,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을 제공해주는 사이트입니다.
또 한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개발한 최주원(23)씨는 김준태, 이인우, 박지환씨가 만들었습니다. 최주원씨는 한 언로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터지면서 학생들과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코로나맵을 만든는 것을 봤다. 조금이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분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하길 바라며 확산을 예방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그들을 보며 우리도 배운것을 의미있게 서비스로 만들어보자" 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코로나맵' ,'코로나알리미' 서비스가 상업적으로 무단 도용되고 사용되고 있어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맵과 코로나 알리미 모두 서비스 초반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사용자들이 폭팔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루에 누적접속자수 240면회, 동시접속자수 5만명 등 서비스가 마비될 정도로 몰리자 코로나맵의 개발자 이동훈씨는 여행 중간에도 서버를 확장시키키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때 발생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이들이 개발한 사이트와 어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하면 개발자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더라고 이것을 개발자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제3자가 수익을 취하는 경우 법적으로 제재 대상이 됩니다.
'코로나알리미'개발자 최주원씨는 무단으로 사이트를 이용하여 금전적 수익을 취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코로나맵' 개발자 이동훈 씨는 카카오톡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무단으로 코로나맵을 탑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마치 자신이 개발한 것처럼 활용하여 무단으로 광고를 붙여서 이익을 얻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서비스가 화제가 되자 각종 기업에서 해당서비스에 광고를 넣고 싶다고 제의를 했지만 금전적인 유혹을 뿌리치고 모두거절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씨는 무단으로 서비스를 훔쳐 광고까지 붙이는 사람들 때문에 일부 이용자들이 돈을 목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냐라고 잘못 생각하실까 봐 걱정이다라고 밝혔고, 최주원씨는 처음 서비스를 만들 때 부터 수익을 목적으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초심을 지키기로 결정하여 광고 제의는 모두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동훈 씨는 지금은 상황을 지켜보고있다 라고 말하며 어쨋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인 만큼 이렇게라도 정보가 제공되는 것을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아쉬움을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맵 또한 쉽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현황을 알 수 있도록 개설해 놓았습니다. 중앙일보는 지역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확진 현황을 체크 할 수 있는 우리동네코로나19도 지난 1월 2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동네 코로나19 지도에선 각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의 동선등을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확진자의 이동경로만 체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댓글로 이용자들의 질문과 제보 등을 받으며 의견을 모을수도 있습니다.
오늘 2월 27일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 신규환자는 334명 추가로 총 1,595명 검사진행 21,097명, 격리해제 24명, 사망자12명으로 지속적으로 추가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2월 27일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 신규환자는 334명 추가로 총 1,595명 검사진행 21,097명, 격리해제 24명, 사망자12명으로 지속적으로 추가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경북영양과 경남 밀양지역에서도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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