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리뷰할 영화는 <아저씨>입니다. 이정범 감독의 작품에 원빈이 주연인 영화입니다.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600만 명이 넘는 흥행성공을 거둔 영화입니다. 이정범 감독은 원빈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 스타일리쉬한 액션연출을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영화 <아저씨>에선 원빈 이외에도 아역인 김새론, 악역 형제인 김희원, 김성오 등을 발굴하는 등 연기력이 뛰어난 신인연기자를 발굴하게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 한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영상기술상, 편집상,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제19회 부일영화상 음악상, 특별상-부일독자심사단상 제31회 청룡영화상 기술상, 제3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촬영상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차태식<원빈>은 수 년전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갑니다. 세상과 등진 그에게 찾아오는 사람은 옆진에 사는 소녀 소미(김새론) 뿐입니다. 소미는 엄마와 둘이 함께 옆집에 살며 차태식과 만나 밥을 먹고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갑니다. 그러다가 소미의 엄마가 마약을 훔친 사실을 범죄조직이 알아채고 소미의 엄마를 납치합니다. 소미가 도움을 청할 사람은 옆집에 사는 아저씨 차태식 뿐이었습니다. 차태식은 조직과 맞서 소미의 엄마를 도와주려다 소미도 납치되고 소미의 엄마는 결국 싸늘한 시신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차태식은 조직을 복수하고 반스시 소미를 찾겠단 다짐을 하고 오래된 친구에게 연락해 총을구합니다. 그리곤 다짐하는 뜻으로 자신의 길었던 머리를 스스로 짧게 깎습니다. 소미를 찾던 도중 개미굴에 팔았단 소식을 알게 되고 그곳으로 소미를 찾으러 갑니다. 차태식은 가까스로 범죄조직을 소탕하고 소미를 구합니다.
흔히들 영화 <아저씨>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흥행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원빈이 눈빛입니다. 흔히들 영화 아저씨는 원빈이 다 했다라는 얘기를 많이들합니다. 원빈이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바로 극중 원빈의 눈빛에 있습니다. 실제 시나리오를 보면 원빈의 대사는 많이 않습니다. 대부분이 지문이고 표정과 행동 액션으로 연기하는 것이 많았죠. 연기를 해보신 분이면 더욱 아시겠지만 대사가 없이 눈빛과 표정으로만 연기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아실겁니다. 원빈은 별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를 해내면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저씨는 주인공의 대사는 별로 없지만 스타일리쉬한 액션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람로완과의 액션 씬에서는 1인칭 시점의 카메라 기법을 사용한는 등의 연출을 통해 이전까지와는 색다른 액션연출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론 악역을 담당했던 김희원과 김성의 얘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아마 이 두 배우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작품이 바로 아저씨입니다. 이거 방탄유리야! 와 깜빡이 좀 키고들어오자! 등 많은 명대사들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순간의 재치와 끔찍한 악역의 모습을 너무 잘 소화 했습니다. 이 두 악역이 있었기에 주인공인 원빈이 더욱 빛나고 아저씨가 빛난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이상으로 스타일리쉬한 액션영화 <아저씨>에 대한 영화추천, 영화리뷰, 영화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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