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후기 <한국영화>

영화 럭키 추천, 후기,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7. 11. 29.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영화리뷰 할 영화는 <럭키>입니다. 이계벽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유해진의 첫 단독 주연작품입니다. 처음엔 유해진씨의 단독 주연작품이라 항간의 우려도 많았습니다. 저도 조금 우려의 마음도 있었습니다. 명품조연 답게 좋은연기를 펼칠것이야 예상이 되었지만 단독주연으로 좋은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결과는 총 690만명을 동원하며 대박을 터뜨립니다. 저 또한 지인과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그 당시 럭키를 따라올 영화는 없었습니다. 유해진을 선택하고 믿은 감독과 제작사의 현명함과 용기가 빛난 것 같습니다. 또 한 <럭키>는 제15회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성공률 100% 완벽한 킬러인 형욱은 목욕탕 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삶이 뒤바뀌게 됩니다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됩니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치게 됩니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인생에 단 한번 찾아온 초대형 기회! 초특급 반전이 어떻게 될까요?



  <럭키>는 영화 시작부터 웃기면서 시작합니다. OST인 폭풍처럼 다가 온 그 사나이가 흘러나오며 킬러인 형욱의 모습이 보입니다. 형욱의 등장만으로도 엄청난 포스를 내뿜으며 관객들은 형욱에게 사로잡힙니다. 킬러의 일을 마치고 공중목욕탕에서 땅에 떨어진 비누의 말도 안되는 향연으로 인해 형욱은 머리를 다쳐 기억을읽게 되고 그 순간 재성은 형욱의 차와 물건을 훔쳐 도망가 형욱의 신분으로 살기로 합니다. 의식을 차린 형욱은 자신의 특급킬러였던 기억을 읽게 되고 재성의 짐을 받고 자신이 재성인줄 착각하게 됩니다. 그 후 서로 바뀐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



  쟤가 이 영화를 통해 포인트로 집고 싶은 부분은 몸이 바뀌고 나서의 형욱의 태도입니다. 물론 기억상실증에 걸려 어쩔 수 없이 처해진 자신의 상황에 순응해야 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형욱은 주어진 상황과 삶에 최선을 다합니다. 칼을 잘 다루는 재능을 발견하자 그것으로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기억을 잃었을 때 배우가 꿈이였던 것을 알게 되자 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런 형욱의 태도는 저로 하여금 무엇을해도 성공할 사람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형욱은 바뀐 삶에서도 그 후 기억을 되찾은 이후에도 과거 자신의 삶과 현재 자신의 삶을 잘 순응하고 조화를 갖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사실 <럭키>는 유쾌하고 마냥 재밌는 영환데 형욱의 삶의 모습을 보고 괜히 부끄러워집니다.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좀 더 나아지지 않는 현실이 답답하고 어렵거든요. 그래서 안 하던 핑계들도 이리저리 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쟤 리뷰처럼 무겁에 보실것은 없습니다.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웃음이 많이 나오고 한 템포 쉬어가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론 유해진씨 같은 배우분들이 주연도 많이하고 이렇게 좋은성적을 많이 거두는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울적 할 때 웃음삼아 <럭키>를 선택하신다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만 영화 <럭키>에 대한 영화추천 및 영화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