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오취리 계정삭제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흑인과 관련한 성적 발언에 동의한 것 같은 댓글을 남겨,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샘 오취리는 지난해 3월 22일 자신의 SNS에 누나 우리가 오렌지 카라멜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박은혜와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사진에 한 누리꾼은 "Cute once you go black, you never go back. Lol"라는 댓글을 남긴것이 보입니다.

https://www.mbn.co.kr/news/entertain/4259367

샘오취리 계정삭제, 박은혜 성희롱 댓글 동조 '논란' 활활

샘오취리 계정삭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AMOKYE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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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미권에서 흑인과 관계를 가진 사람은 돌아가기 힘들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성적비하 발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댓글에 샘 오취리가 "Preach"라는 글을 남긴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어단어 Preach의 원래 의미는 설교입니다. 

하지만,상대방의 말에 동의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라 사실상 성희롱에 동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거세게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샘 오취리는 8월25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그냥 삭제해 버린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렇지만, 논란에 대한 사과나 해명도 없이 계정을 삭제하면서 샘 오취리를 향한 부정적 여론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샘 오취리가 고정 출연 중인 MBC every1 '대한외국인' 하차를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401292

인종차별→성희롱→하차론…샘 오취리 과거 '후폭풍'

이와 관련하여 방송'대한외국인' 측은 "논란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공식입장 언급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샘 오취리를 둘러싼 논란은 공교롭게도 최근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의정부고 학생들이 일명 '관짝소년단'으로 온라인상 화제를 모은 이들의 모습을 패러디해 졸업사진 콘셉트로 연출한 것을 보고 불쾌감을 토로했습니다. 의정부고 학생들이 흑인 분장을 해서 불쾌감을 나타냈는데요.

https://cp.news.search.daum.net/p/96203266

의정부고 관짝소년단 흑인 분장 논란… “인종차별” vs “정교한 패러디”

굳이 검은 분장을 해야만 했냐라는 의견이었습니다. 특히 그는 해당 사진과 함께 'ignorance(무지하다)', 'teakpop(K가십)'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가 논란을 일으키게 됐고, 그는 "한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라는 뜻으로 얘기한 것은 절대아니며, Teakpop 차체가 한국Kpop 대해서 안 좋은 얘기를 하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200807103454515?f=o

샘 오취리의 자가당착?…흑인 분장 비난→동양인 비하 포즈 재조명[SPO이슈]

알았으면 이 해시태그를 전혀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하지만, 곧바로 과거 JTBC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했던 것이 뒤늦게 드러나며 역풍에 휘말리고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샘 오취리 계정삭제와 관련해 물매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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