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폭팔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에 주원인이 된 신천지예수교회를 강제로 해체, 해산을 해야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이틀이란 짧은 시간동안 무려 약 45만명이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건 이상이 동의가 되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합니다. 24일 오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612명이며 이 중 신천지 관련자가 309명으로 확인 됐습니다.
이는 코로나 19바이러스 확진자의 50%가 넘는 확진자입니다. 초기에 바이러스가 확산 될 당시 대응에 소극적으로 대처한 신천지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이 많이 분노하게 된 것이 이번 신천지 국민청원데 대한 주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청원 글 작성자는 신천지는 설립 이래 계속하여 일반 개신교 및 기독교 등 타 종교 신도들을 비하하고 심지어는 폭력까지 저질렀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질 수 있는 종교의 자유를 포교활동이라는 명목하에 침해했다고 밝히며, 신천지의 위법, 위헌 행위는 국민의 권리와 국가의 기본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며 헌법수호와 범종교적인 관점에서 용납 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피디수첩 및 CBS에서 방영 된 신천지에 빠지고 탈퇴한 사람들의 경험담 및 간증 동영상을 보면 이는 신빙성 있는 증거이며 신천지 교회 내부에 상당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천지 신도들의 가정불화, 부부간의 이혼, 자녀들의 가출, 등이 일어나는 등의 사건을 비추어보면 신천지 예수교회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일삼고 있는 반인륜적, 반사회적 집단이라고 밝히며 이는 상당한 근거가 되는 자료들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이 계속 이어지자 신천지 측은 23일 입장문을 발표 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자신들이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라고 알리며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의도적 비방과 악의적인 보도를 멈춰달라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예수교회 대변인은 신천지측은 보건 당국에도 적극협조하고 있으며 현재 417명은 검사를 받도록하였으며 장기간 교회를 출석하지 않아 연락두절 된 253명에게 모든 방법을 사용하여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천지는 전국의 관련시설 1,100여곳의 주소를 알렸습니다. 신천지 예수교회와 성도들이 최대 피해자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도 인지해달라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신천지 발표 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교회 특성상 그들이 제공한 명단에만 의존할 수 없고 압수수색을 통해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도에서 파악한 자료와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 신천지 측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신천지 신도 중 그 날 예배에 참석했으면서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라는 공지가 떠돌며, 신천지 신자로 의심을 받으면 신천지와 관계가 없다라고 말하는 얘기까지 적혀있는 텔레그램에 공개됐습니다. 이에 신천지는 "이 공지문은 사실과 다르다, 이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징계조치를 내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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