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증평소재에서 근무하는 육군부대 소속 장교와 제주 해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변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 확진을 받았습이나. 이에 대한 여파로 국방부는 22일부터 전장병 휴가금지령을 결정했습니다.
군 당국은 병사 중 첫 확진자인 제주도 해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2월 초순 대구, 경북 지역으로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을 하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판정 확진이 된 해군병사(22)는 당일 오전 1시30분 경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사는 지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를 받아 자신의 고향인 대구지역에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공군소속인 장교B씨 당일 오전 4시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에 있습니다. 또 한 B씨는 휴가 중 대구에 방문 했는데, 대구에서 신천지 교회를 다니고 있는 여자친구를 만난 것이 확인 됐습니다. 이로써 31번째 확진자에 의한 여파가 또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모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인원이 갑자기 폭등적으로 나와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파악아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출석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31번째 확진자가 코로나 증세를 보인 지난 2월 10일부터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휴가 및 외출 외박을 나간 군장병 모두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군의 확인 결과 지난 10일동안 대구 경북지역으로 휴가 및 외출 외박을 다녀 온 군인은 1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육,해,공군 모두를 포함하면 이는 상당한 인원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은 제11전부비행단, 공군사령부, 2작전사령단 등 큰 부대가 많이 모여있는 도시이므로 군인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당국은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진된 도시 인근지역의 휴가 및 외출 외박만 금지하고 통제했었는데요. 전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주요 참모들과 직위자들, 육,해,공군 참모총장 들을소집해 코로나19바이러스 대책회의를 열었고 군부대내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따라서 국방부는 오는 22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를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휴가 외출,외박,면회 등 모든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역전의 집안의 경,조사로 인한 휴가는 받으들이고 허락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한 전역전 말년휴가를 앞 두고 있는 장병들은 휴가를 나갔다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곧 바로 전역을 할 수 있도록 휴가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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