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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한국영화>

국가부도의 날 리뷰, 후기, 실존인물

by 영화나들이 2018.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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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가부도의 날 리뷰,추천, 후기 Default에 관한 포스팅을 쓰도록 할게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대한민국IMF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실화바탕의 영화에요. 저 또한 20대후반으로 IMF를 초등학생 때 겪었지만 크게 피부로 느끼진 못 하고 지나간 기억이 있어요. 이번 국가부도의 날 영화를 통해서 IMF에 관해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가부도의 날은 볼링영화인 스플릿은 만든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을 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경제호황을 누리고 있던 1990년대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인 한시현(김혜수)는 대한민국의 외화 보유금액이 점차 모자라고 무분별한 어음발행이 이루어져 대한민국에 경제 위기가 찾아올 것을 직감하고 총장(권해효)에게 경보를 알립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총장은 경제수석(엄효섭)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을 소집하고 본격적으로 대책 회의 진행을 시작합니다



한 편 고려종금에 투자자로 일을 하고 있는 윤정학(유아인)은 투자사에 있는 만큼 대한민국에 경제위기가 찾아올 것을 미리 파악합니다. 라디오 사연에서도 임금이 밀리고 경기가 안 좋다는 소리를 듣자 대한민국 경제 위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것을 피부로 직감하고 예상합니다.



한국은행 위기 대책 관리팀은 경제수석, 재정국 차관과 함께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해요. 한시현은 현재의 위기를 당장이라도 국민들에게 알려서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자고 얘기를 하지만 재정국 차관은 혼란만 야기할 뿐이라며 한시현의 주장을 묵살하고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을 하고자 강압적으로 얘기합니다.



결정권을 가진 경제수석을 결국 재정국 차관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하고 뉴스에도 한국에 경제 위기는 없고 들리는 소문은 헛소문일 뿐이라고 애기를 합니다.



윤정학은 한국의 무분별한 대출에 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신을 믿고 투자해준 사람들을 따로 불러 PT를 합니다. 그리곤 자신의 예측으론 한국의 경제 위기가 곧 무너질 것이며 이것에 투자하면 떼돈을 번다고 얘기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며 돌아가지만 신사(송영창)와 양아치(류덕환) 이 두 명만은 윤정학을 믿고 투자하기로 결심합니다.



안시현은 팀원들과 계속해서 경제 위기를 막고 국민들에게 피해를 덜 입히게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하지만 재정국 차관은 이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뒤엎은 뒤 부자들은 더 잘 살게 되고 서민들은 더 힘들게 하는 계략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인원 몇 명이 경제 위기를 숨기는 동안 국민들은 수많은 결정을 하고 돈을 거래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갑니다. 하지만 결국 무너져가는 경제 위기를 막을 순 없었고 대한민국은 IMF를 맞이하게 되지요.



IMF 총재(뱅상 카셀)이 대한민국에 찾아오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도와주는 대신 터무니없는 조건을 제시를 합니다. 무분별한 해고, 비정규직 제도, 한국 기업과 외국기업의 반강제적인 인수합병, 중소기업의 폐쇄 등 도움을 받고 뼈를 내주는 조건을 제안합니다. 그 와중 미국 경제 담당자도 몰래 함께 와 IMF 총재와 함께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를 이용해 자국의 이익을 챙길지 함께 의논을 하는 막장 행동을 벌이기도 합니다.



결국 IMF의 말을 듣게 된 경제수석은 IMF 조항에 사인을 하게 되고 대한민국은 IMF를 맞이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게 되고,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취업자리가 말도 안 되게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때의 몇 가지 선택이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실화인 IMF인 상황을 실화로 가져왔지만 실존인물들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아니라고 하네요. 일각에서는 유아인이 맡은 배역이 미래에셋생명의 박현주 회장을 실제모델로 삼은것이다 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국가부도의 날에 실존인물을 배경으로 했다고 하는 명확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면 답답한 상황에 한 숨을 많이 짓게 됩니다. 조우진을 보고는 욕이 나올 정도로 연기를 잘했어요. 허준호를 보면 같이 눈물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암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 결정권자들은 우매한 선택에 본인의 이익을 위한 결정을 고민합니다. 다시 한 번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재미도 재미지만 우리나라에 있었던 안타까운 현실을 다시 한 번 되짚어주는 영화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분들도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통해서 IMF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만 영화 국가부도의 날 리뷰, 후기, 실존인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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