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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외국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후기, 추천,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8.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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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할 영화후기 및 영화리뷰 영화추천은 <아메리칸 스나이퍼>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로 브래들리 쿠퍼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미국 해군부대 네이비 씰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39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외국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 카일(브래들리 쿠퍼)는 어릴적 부터 남자다운 아버지 밑에서 자랍니다. 어느 날 크리스 카일이 친구에게 맞고 오자 아버지는 친구에게 배로 갚아주라 말합니다. 크리스 카일은 친구를 쌍코피 나도록 때려주며 상남자로 자라나게 됩니다.



  크리스 카일은 테러뉴스를 보게 되고 미국 해군부대인 네이비 씰에 입대하게 됩니다. 전쟁을 치르면서 타야(시에나 밀러)와 결혼을 한 크리스는 전쟁속에서 사람들을 계속죽이며 점차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크리스는 계속해서 파병을 나가고 나가있는 동안 아들이 태어나지만 크리스 아들을 보지 못 합니다. 딸과 아들이 있는 크리스는 군인이 아닌 어린아이와 엄마가 폭탄을 들고 아군에게 뛰어오자 어쩔 수 없이 방아쇠를 당기고 어린아이가 바주카포를 들고 쏘려하자 제발 들지말라고 혼자 얘기하는 등 사람을 죽이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공식확인 기록 160명 비공식 기록 255명을 사살하여 전쟁영웅으로 인정받는 크리스 카일. 그는 전쟁 후 정신과 상담에서 동료를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신 앞에서도 떳떳하다고 말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사람을 죽인 죄책감과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전쟁을 마친 후 가정으로 돌아 온 카일은 동네 이웃들과의 홈 파티에서 큰 개가 크리스의 딸과 장난을 치는 모습이 위협적이게 느껴져 개를 벨트로 때리려 합니다. 부인인 타야가 크리스를 가까스로 말리고 크리스는 자신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걸린것을 알게 됩니다.


  크리스 카일은 전쟁 중 겪은 일들을 책으로 출간하며 자신과 같은 외상 후 스트래스 장애를 앓고 있는 병사들을 위하여 재활을 도와주며 기부활동을 했습니다. 어느 날 재활 활동을 도와주고 있는 군인 에디 레이 라우스 에게 총을 맞아 허망하게 죽게 됩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전쟁 영화지만 폭탄이 터지고 정신없는 총성과 액션이 난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려한 액션 연출보단 크리스 카일의 전쟁 중 겪는 심리적 고통이 주된 묘사로 나옵니다. 크리스 카일이 어린아이를 겨눌 때의 긴장감은 심장소리와 함께 극도로 올라갑니다.



  탕!하는 총 소리 보단 방아쇠를 당길지 말지 고민하는 크리스의 눈빛과 떨리는 손가락, 소리없는 총성이 오히려 긴장감을 끌어 올립니다. 크리스는 조국을 위해, 동료가 죽지 않도록 적에게 방아쇠를 당겼을 뿐입니다. 살인은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크리스의 살인도 비난이 적용 될까요?



  질문은 한 차원 근본적으로 들어갑니다. 바로 전쟁입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전쟁의 참혹함과 허망함이 사회, 경제, 파괴뿐 아니라 사람의 정신마저 망가뜨리게 되는 것을 알게됩니다. 수 많은 파병과 전쟁속에서 살아남은 크리스 카일이지만 자신이 재활치료를 도와주고 있는 전역한 군인에게 살해 당하는 인생 또 한 허망하게 느껴집니다.



  크리스 카일을 죽인 에디 레이 라우스는 이후 법정 판결에서 변호사가 PTSD를 겪고 있고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다고 무죄를 주장하지만 범죄 계획과 도주 계획까지 세운 증거가 나오고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이만 전쟁 실화의 참혹함을 소리 없이 냉정한 시선으로 담은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영화추천, 영화리뷰, 영화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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