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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 영화 후기, 추천, 리뷰

by $%$%@#*(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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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여 오늘 영화추천 및 후기를 포스팅 할 영화는 <7번방의 선물> 입니다. 이환경 감독의 작품으로 캐스팅 배우로는 류승룡, 박신혜, 오달수, 김정태, 정만식 등 충모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2013년 1월달에 개봉한 작품으로 개봉 시기상 가족영화로 많이 화두가 되었던 영화여서 가족영화로 영화추천을 하기도 합니다. 가족영화 코드도 잘 통하고 유머와 신파를 잘 살린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그에 힘입어 1200만 관객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객수를 동원했습니다. 7번방의 선물은 오달수와 박신혜, 갈소원이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과 신인상을 수상하고 황금촬영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큰 예승이(박신혜)가 용구(류승룡)를 변호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용구는 지능적으론 문제가 있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딸 예승이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딸 바보입니다. 수 년 전 용구는 여자아이를 죽인 살인범으로 지목되어 감옥에 가게 되었고 예승이는 그 아빠를 변호하기 위해 법정에 선 것입니다. 당시 용구는 자신을 변호할 지적능력도 안 됐고 가족도 어린 예승이 뿐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용구는 소양호, 최춘호, 강만범, 신봉식, 서노인 등 감옥 식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감옥의 대장이었던 소양호는 용구가 지능적으론 문제가 있어도 마음은 따듯한 사람임을 알았기에 용구를 따뜻하게 보살펴 줍니다. 감옥내에서 사회의 물건 담배, 술, 잡지 등을 구할 수 있게 해주는 소양호는 용구가 자신의 신변을 한 번 보호해준 댓가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말하라고 합니다. 용구의 말은 당황스럽게도 자신의 딸을 보내달라는 겁니다. 무리한 부탁이지만 한 번 내뱉은 말을 지키는 소양호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용구의 딸 예승이를 감옥으로 데려옵니다. 두 부녀가 만나 눈물을 흘리며 얼싸안고 즐거워 합니다. 



  시간이 지나 용구의 재판날이 다가오며 소양호와 무리들은 용구의 무죄를 입증하려 최선을 다 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윗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하기 위해 용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강제적으로 자신이 여자아이를 죽였다는 진술서를 받아냅니다. 결국 용구는 감옥식구들과 헤어지고 예승이와도 작별인사를 나누고 죽게됩니다.

시간이 지나 예승이가 크고 소양호는 목사님이 됩니다. 예승이는 최선을 다해 아빠 용구의 무죄를 입증하고 그날은 눈이 내립니다.



  7번반의 선물을 영화추천하는 이유는 먼저 따뜻함입니다.[ 겨울날 추천영화로, 또 가족영화로 좋은 영화입니다.]; 저도 그렇고 극장에서 보던 많은 분들이 용구와 예승이가 이별하고 만나는 장면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소양호 무리가 용구의 가족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힘 써주는 모습 또한 감동적입니다. 7번방의 선물이 신파극으로 불리며 혹평을 받기도 하지만 분명 한국사람들의 코드을 알고 마음을 움직이는 연출과 연기를 했기에 1200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가 심오한 깊이가 있고 스토리가 엄청 탄탄한것이 강점인 영화는 아니지만 겨울날 따뜻함만큼은 이 영화로 느끼시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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