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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외국영화>

블루 발렌타인 결말 사랑의 아픈 단면을 보여준 영화

by $%$%@#*(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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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익 시인프레스 감독의 블루 발렌타인 결말 사랑의 아픈 단면을 보여준 영화에 관한 포스팅을 쓰도록 할게요. 사랑은 행복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남여가 행복하게 서로 끌어 안던 시간들이 지나자 힘든 순간엔 결국 싸우고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게 되는 영화입니다.



신디(미셸 윌리엄스)는 할머니를 병간호 하다가 이삿짐 센터에서 일하는 어떠한 남자 딘을 만나 호감을 느끼고 그의 끈질긴 대쉬에 사랑에 빠집니다.



이 둘에게는 프랭키(페이스 라디카)라는 예쁜 딸이 있었니다. 하지만 프랭키는 딘과 신디 사이의 딸이 아니며 신디와 다른남자 사이의 애기였어요. 신디와 딘이 만날 땐 축복의 선물이지만 한 편으론 안타까운 신디의 뱃속에 프랭키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신디와 프랭키의 친 아버지와의 관계는 끝났기에 임신중절수술을 감행했지만 신디는 도중에 이상한 감정에 휩싸여 포기합니다. 결국 딘은 프랭키마저 가슴에 품고 신디와 행복하기 위하여 결혼을 하게 됩니다.



첫 단추부터 너무 무리하게 끼운 탓일까요. 둘은 행복하기 위해 결혼했지만 결혼생활은 결코 순탄치 않아요. 프랭키를 친정집에 맡겨 놓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호텔에 오지만 둘의 대화는 맞지가 않고 성향도 맞지 않았어요. 결국 서로는 서운함에 쌓이고 다툰 분위기를 성숙한 대화로 풀어내지 못 합니다.



결국 둘 사이의 안 좋은 대화가 이어지다가 신디는 더 이상 같이 못 살겠다고 얘기하게 됩니다. 딘은 자신이 잘못 했다고 다시 잘 해보자고 하지만 신디는 거절해요.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요? 누가 잘못한 것일까요? 표면상 보여지는 이유는 딘은 신디의 말꼬리를 잡고 이러저리 꼬아서 얘기하는 것. 신디는 딘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고 회피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프랭키의 존재는 서로가 큰 결심을 하고 가슴으로 안고 시작한 것 같아요. 결국 잘못의 원인은 사라지고 파국만 남게 되었어요. 그 만큼 누군가 한 명을 온전히 사랑하기는 쉽지 않으며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 것은 나의 단점과 상대의 단점이 겹쳐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으로 오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딘과 신디는 서로 함께하면 행복하기에 그 행복을 위해 많은 것들을 감당하고 인내하며 살아갑니다. 서로가 좀 더 이해하고 현명한 대화를 나눈다면 관계가 호전될 것 이라 생각합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알아가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먼저이길 소망하며 사랑의 아픈 단면을 잘 보여준 영화 블루 발렌타인 결말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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