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후기 <한국영화>

영화 범죄와의 전쟁 후기, 리뷰

by $%$%@#*( 2018. 10.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후기, 리뷰에 관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을 만든 윤종빈 감독은 군도, 공작,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등을 만든 스타감독입니다. 범죄와의 전쟁 주연배우는 최민식, 하정우 배우가 맡았는데요.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배우의 인연이 깊습니다. 둘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윤종빈은 하정우와  데뷔작인 용서받지 못 한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졌는데요. 특히나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할 때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보지도 않고 윤종빈 감독의 영화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윤종빈의 페르소나는 하정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은 약 4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33회 청룡영화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부산세관 공무원으로 살고있는 최익현(최민식)은 평범하게 공무원 생활을 하며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밀수입 품목들을 눈 감아주며 받는 보너스 돈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는 날 밀수입 품목들이 적발되고 세관공무원 중 한 명이 총대를 매고 나가야 되는 상황이 옵니다. 상대적으로 가족 부양수가 적은 최익현이 총대를 매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야간근무를 하던 중 CCTV에 이상한 사람 2명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감시를 나가게 되고 최익현은 컨테이너 창고에서 엄청난 양의 마약을 보게 됩니다. 동료에게 최민식은 이것만 내가 팔게 해주면 깔끔하게 자기가 총대를 매고 관두겠다고 얘기를 합니다.



마약을 팔게 된 최익현은 부산의 조직두목인 최형배(하정우)를 만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최익현은 최형배와 같은 최씨 가문인 것을 알게 되고 공무원을 그만뒀던 최익현은 조직생활을 하자는 최형배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최익현은 최형배 조직의 오른팔로 서게 되고 공무원 시절 지냈던 인맥들을 활용해 최형배의 조직을 부산에서 가장 큰 조직으로 키워 나갑니다.



최익현의 머리, 인맥과, 최형배의 주먹으로 형배의 조직은 점점 더 커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형배의 부하들이 익현을 진정한 형님으로 모시지 않는 것입니다. 수 년 간 밑에서 고생해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큰 형님으로 모시라 하니 마음이 따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에 대해 익현 또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점차 오해와 불만이 쌓이던 중 반대세력 조직인 김판호(조진웅)과 익현의 만남이 잦았습니다. 간단한 얘기와 만남이었지만 둘이 만나는 사실이 형배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형배도 점차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부하들 없이 시위현장을 지나던 형배는 누군가에게 칼을 맞게 됩니다. 익현의 짓이라고 확신을 한 형배는 자신의 부하인 박창우(김성균)에게 익현을 때리라고 지시합니다. 



익현은 자신이 판호편으로 들어간게 아니라고 아무리 말하지만 형배는 듣지 않습니다. 익현은 결국 처참한 꼴을 당하게 되고 가족들 앞에서도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그 무렵 정부에선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사건 담당을 맡은 조범석검사(곽도원)와 최익현은 자주 만나게 됩니다. 최형배의 자취를 취조하는 검사에게 최익현은 검사 높은자리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되고 강철 같고 정의롭던 조범석 검사도 결국 최익현의 제안을 승낙합니다.



최형배가 배를 통해 도망가는 것을 도와주기로 한 최익현은 몰래 형배를 속이고 막다른 길에서 경찰들과 합세하여  형배를 체포 하는데 성공합니다. 결국 최형배의 주먹보다 최익현의 머리와 인맥이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영화에선 최익현이 총으로 상대방을 자주 위협하는데요 그때 마다 총을 확인해보면 실제 총탄은 없습니다. 이는 최익현의 실체 없는 허세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허세를 통해 상대방의 기를 죽이고 위협을 가합니다. 결국 시대의 흐름은 주먹이 아니라 머리와 인맥으로 흘러간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흐름이 최익현 같은 사람이 승리하는 것도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살아있네', '니 내가 누군지 아나? 어!?' 등 많은 명대사들도 나오며 연출과 음악 연기의 구멍이 없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만으로도 충분히 잘 감상하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국영화계를 주름잡는 두 배우 하정우, 최민식의 범죄와의 전쟁이었습니다. 이만 영화 범죄와의 전쟁 후기, 리뷰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