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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외국영화>

영화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 추천, 후기, 리뷰

by $%$%@#*( 201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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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리뷰를 할 영화는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 입니다. 데이빗 프랭클 감독의 영화이며 국내에선 아직 개봉하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돌고 있는 영화입니다. 원래 제목은 'Collateral Beauty' 로 생소한 단어입니다. 직역하면 의도치 않은, 의문의 아름다움이 되고 영화의 내용과 관련지어 보면 슬픔속에서도 존재하는 아름다움 입니다.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만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리뷰도 함께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영화후기 <외국영화>] -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추천, 후기, 리뷰


  하워드(윌 스미스), 위트(에드워드 노튼), 클레어(케이트 윈슬렛), 사이먼(마이클 페나) 이 4명의 친구들은 광고회사를 설립하며 그들의 청춘과 열정을 회사에 쏟았습니다. 회사는 크게 성장해 나가고 대표인 하워드는 직원들에게 희망이 되는 롤모델이기도 했습니다.



  행복할 것만 같던 하워드의 삶에 딸이 죽게 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했던 하워드는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며 회사에 출근하여 도미노만 쌓을뿐 어떠한 관계도 사랑도 일도 하지 않습니다.


  하워드의 힘이 컸던 광고회사는 점차 무너질 위기에 처하게 되며 위트, 클레어와 사이먼은 이대로 있을 순 없다며 대책을 세웁니다. 사설탐정까지 고용해 하워드의 생활을 관찰한 그들은 하워드가 사랑, 시간, 죽음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을 알고 사랑 시간 죽음의 개념을 인간화 하여 하워드 앞에 나타내고자 합니다.



  그들은 한 극단의 연극배우들을 캐스팅 하여 브릿짓(헬렌 미렌)에겐 죽음 역을, 에이미(키아라 나이틀리)에겐 사랑 역을, 라피(제이콥 라티모어)에겐 시간 역을 주고 하워드에게 접근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황극을 펼치게 합니다.



  하워드는 딸을 잃은 슬픔을 줄이기 위해 잠을 자지도 않고 음식도 먹지 않으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모임에도 나가보지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자신이 쓴 편지인 사랑, 시간, 죽음이 나타나 혼란스럽게 하자 하워드는 오히려 너희들이 날 배신하고 괴롭게 했다며 화를 냅니다.


  사랑, 시간, 죽음을 맡은 배우들은 하워드에게 뿐만 아니라 친구들인 위트, 클레어, 사이먼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위트에겐 딸과의 사랑의 회복을, 클레어에겐 아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인내를, 사이먼에겐 죽음을 앞둔 자신의 운명을 가족에게 얘기하는 용기를 복돋아 줍니다.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를 영화추천 하는 이유는 소재의 참신함이 첫번째입니다. 사랑과 시간과 죽음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들이 실체화되서 눈 앞에 나타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는것이 다른 작품들과의 차이점입니다. 

 


  비슷한 소재의 애니메이션으로 <인사이드 아웃>이 있습니다. 이것은 감정이 캐릭터화 되서 나타낸 애니메이션입니다.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는 실체화 된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에 하워드 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진 사랑, 시간, 죽음의 배우들은 어쩌면 모두에게 허락된 신의 선물 아닐까요?



  이만 영화를 관통하는 마지막 대사를 적으며 <나는 사랑과 시간과 죽음을 만났다>의 영화추천 및 영화리뷰, 영화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삶의 고통이 주는 아름다움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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