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날 다녀온 영등포 조개창고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저녁 6시즘 방문하였는데 30분뒤엔 대기손님이 있을 만큼 인기가 있는 집이었는데요. 15가지 정도 조개류가 있고 삼겹살, 목살, 꼬치류, 라면, 치즈 등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어 음식가지로는 상당히 다양한 편입니다.
조개를 먹을 때 대게 키조개와 가리비 조개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텐데요. 키조개는 속살을 반으로 나누지도 않고 그대로 줘서 크기도 큼직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리비 조개가 질이 그닥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조개구이 무한리필에서 접시로 나오는게 아니라 원하는 종류를 퍼다 먹을 수 있는 만큼 질적인 면에선 좋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조개구이가 아닌 사이드로 고기류 꼬치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고기는 일반 고깃집이라고도 할만큼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조개구이 집이아니라 삼겹살 집이라고 해도 괜찮을 만큼 고기의 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양한 꼬치류도 조개를 먹으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을 만큼 구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음료는 추가 주문으로 가능했는데요. 소주, 세계맥주, 콜라, 사이다 등 다양한 음료수가 구비되어있고 편하게 꺼내 먹은다음 나갈때 병을세어 추가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음료는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조개도 먹다보면 물리니 그때 딱 라면을 끓여 라면안에다가 바지락도 함께 넣어 시원하게 끓여먹으니 참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개가 떨어지고 즉시 리필이 잘 되지 않았고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야 조개가 채워지더라구요. 타이밍이 안 맞으면 조개를 원하는 만큼 잘 못드실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 가격입니다. 인터넷상 가격으론 25000원 이었는데 막상가보니 27500 이더라구요.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 있는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와 함께 간 친구들은 위메프 쿠폰을 이용해 17500원에 먹었는데 저는 위메프에 아이디에 문제가 있어 원가를 내고 먹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꼭 쿠폰을 활용하여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비 조금 아쉬운 퀄리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조개를 정말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에 있으며 영등포역에 서내려 걸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영등포역 5번출구에서 내리셔서 큰 횡단보도를 건너시고 약 5분정도 걸어가시면 영등포 조개창고가 있습니다. 영등포지점 이외에도 내방점, 노원점, 인천송도점, 왕십리점이 있으니 가까우신 지역에가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등포역에는 시간을 잘못 맞춰가면 대기시간이 좀 길어 오래 기다리시다가 드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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