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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한국영화>

공작 실화, 후기,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9.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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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공작 실화, 후기, 리뷰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영화 공작은 개봉전부터 남북보안 간첩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범죄와의 전쟁>, <군도>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안기부 관련영화를 취재하다 흑금성으로 활동한 스파이의 존재를 알게 됐고 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났단 일에 흥미를 느껴 새로운 느낌의 첩보영화로 공작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공작 리뷰 이후에 공작 실화로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같이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국군 정보사령부 정보사 소령 출신인 박석영(황정민)은 정보사에서 특수임무를 맡게 되어요. 북한의 핵개발로인해 안보가 시급해진 남한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 정확한 정보가 필요했는데요. 핵무기 개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가로 위장하여 북한에 침투해 스파이로 활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박석영이 북으로 가 암호명 '흑금성'으로 활동을 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단 세 명 박석영,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 안기부장(김응수) 였습니다. 박석영은 만만의 준비를 마치고 북한으로 떠납니다.



북한으로 건너간 박석영은 오랜 신분세탁을 통해 사업가로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자금난이 심했던 북한은 리명운(이성민)을 통해 박석영과의 사업을 시작함으로서 자금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드디어 북한의 실무관계자를 만나게 된 박석영과 리명운. 서로 조심하며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갑니다.



박석영은 주도면밀하게 간첩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체크하며 스파이 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의심이 많은 북한의 장교인 정무택(주진훈)은 계속해서 박석영을 의심합니다.



박석영은 계속해서 신뢰를 얻기 위해 명품시계 롤랙스를 선물하며 신임을 얻습니다. 북한의 장교인 김명수(김홍파)는 박석영의 선물을 보고 '아니 이거 롤락스 아닙니까?' 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표현합니다.



정보사의 다음작전은 남한과 북한의 합동CF를 통하여 북한의 경제발전을 이루는 핑계로 북한의 핵무기개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에요. 정보사는 오래전부터 남한과 북한의 합동CF를 꿈 꿔온 CF감독 한창주(박성웅)을 섭외합니다.



하지만 북한은 갑자기 무력도발을 시행합니다. 우연인지 아닌지 총선6일전 갑자기 무력도발이 일어나 현 집권여당이 총선선거에서 선전하게 됩니다. 박석영은 갑자기 일어난 무력도발에 자신이 모르는 남과북 고위층간의 관계가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남한과 북한의 합동CF 사업은 리명운의 선에서 결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김정일의 결제가 있어야 하는 큰 사안이었습니다. 박석영과 리명운은 김정일에게 찾아가 사업을 설명하고 마침내 합동CF사업의 승인을 받아냅니다.



본격적으로 북한에 침투하게 된 박석영은 북한의 핵무기개발 사안을 알아보려고 노력합니다. 이 시기는 대선이 얼마남지 않은 시기였는데요. 현 여당소속인 정보사는 야당대표인 김대중 후보의 기세가 우세하자 긴급정책을 펼칩니다. 그것은 바로 북한에게 핵무기선포나 무력도발을 통해 남과 북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국민들의 안보강화 심리를 이용해 현 여당을 투표하게 만드려는 속셈이었죠.



자신이 묵고있는 호텔에 최학성 및 남한의 고위관계자가 온 것을 눈치 챈 박석영은 리명운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듣게 됩니다. 이들은 선거의 승리를 위해 북한의 핵무기가 있다는 것을 알리거나 무력도발을 하기를 북한에게 거금을 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박석영과 리명운은 이들의 말을 듣고 어이가 없고 기가 차게 되어요.



박석영은 참지 못 하고 최학성에게 찾아가 따지게 되어요. 처음엔 최학성도 안기부장의 말도 안 되는 이러한 지시에 거절을 표했지만 집권이 야당쪽으로 넘어가게 되면 정보사는 사라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일을 북한에게 제안합니다. 



박석영과 리명운은 지금 무력도발을 하게 되면 합동CF 사업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김정일에게 찾아가 최선을 다해 대선을 대비한 무력도발을 막자고 제안합니다.



대선결과 대통령은 야당이 승리하게 되고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게 됩니다. 이후 사라질 위기에 처한 정보사는 모든 죄를 박석영에게 덮어 씌우는 신문을 발표합니다. 이로 인해 박석영, 흑금성의 스파이 신분은 만천하게 공개가 되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리명운은 박석영에게 찾아가 북으로 넘어오라 제안을 하지만 박석영은 조국을 따라 전향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박석영과의 신뢰와 우정이 쌓인 리명운은 박석영이 북에서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리명운 또 한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기에 처형 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 남북 CF공동사업은 성공적으로 개최됩니다. 담당 실무자 였던 박석영은 현장에 가 봅니다. 



저 멀리서 박석영은 리명운을 찾게됩니다. 리명운은 박석영에게 선물받은 롤렉스 시계를 보여주고 박석영은 리명운에게 선물 받은 넥타이 핀을 보여주며 서로의 신호를 보냅니다. 이 둘을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자리에서 뜨거운 인사를 나누며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공작과 실화에 관한 팩트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먼저 리명운 (리철)이 영화 내용과 똑같이 간첩혐의를 받아 끌려가게 됩니다. 실제로 리명운은 북한의 경제담당을 위한 주요 인사였으며 아버지가 군부에서 고위간부 였습니다. 또 한 장인어른인 중앙검찰소장으로 집안이 빵빵했습니다. 이러한 집안의 힘으로 북에서 처형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또 한 극중에서 박석영(박채서)가 술을 마시지 않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는 박석영이 정보사에 근무하는 시절 스트레스 때문에 위장이 많이 상한 이유가 있고 특수공작 임무에 지장이 있을까 조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리명운이 박석영을 집에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실제로 리철은 박채서를 여러번 집으로 초대해 밥을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석영(박채서는) 2010년에서 2016년까지 감옥에 갔다가 출소하였는데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박석영에게 왜 이런 일이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한미연합군 전시작전인 작전계획 5027을 북한공작원에게 넘겨준것이 이유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박채서는 "세계 어디에도 비밀공작원을 공개하고 간첩 누명을 씌워 가두는 곳은 없고 국익을 위해서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국가가 비밀공작원을 보호하거나 구출하지 않으면 누가 국가의 국일을 위해 희생하겠느냐"로 자신의 행동이 간첩행위가 아닌 국익을 위해 했음을 밝혔습니다. 실형선고당시 공권력이 의도를 갖고 조직적으로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사실이 밝혀지만 깜짝 놀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공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긴장감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괴물같은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어요. 영화라서 실화와 조금 각색 된 부분도 있고 정치적인 소재도 있어 싫어하는 사람은 크게 화를 내며 싫어하기도 한 영화입니다. 실화인 스파이의 내용에 관한 흥미가 있으신 분들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만 영화 공작 실화, 후기, 리뷰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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