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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한국영화>

영화 작전 후기, 추천,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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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영화후기, 영화리뷰를 남길 영화는 <작전>입니다. 이호재 감독의 영화로 박용하, 박희순, 김민정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한국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주식이란 흥미로운 소재로 관심을 끌었는데요. 영화 <작전>은 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성실하게 살아온 엄마, 공무원 준비를 하는 남동생을 둔 현수(박용하)는 구질구질하고 가난한 생활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주식뿐이라 생각하고 주식에 모든 것을 투자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하게 깡통을 차는 신세가 되고맙니다.



  억울하면 잠을 못 자는 현수는 5년여간의 주식 독학 끝에 프로 개미가 됩니다. 현수는 주식 차트를 보던 도중 작전세력을 눈치 채고 주식을 추적해 수 천만원을 손에 쥡니다. 하지만 그 주식은 전직 조폭출신인 황종구(박희순)세력이 담당하던 주식이었습니다. 작전에 실패한 황종구는 애들을 풀어 현수를 잡아냅니다.


  황종구는 현수에게 화가 났었지만 현수의 주식실력을 보고 자신의 팀으로 스카웃합니다. 그 팀은 대산토건 대주주 박창주(조덕현), 증권브로커 조민형(김무열), 자산관리사 유서연(김민정),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브라이언 최(김준성) 등 주식의 거물급 프로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대산토건 회사와 수질개선 박테리아를 연구하는 한결벤처의 회사 합병을 통한 주식을 뻥튀기 해 600억원의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하지만 이들은 서로 믿지 못 하고 언제 자기의 몫을 챙길지 눈에 불을 켜고 서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작전이 완성될때 쯤 현수는 황종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현수는 중간에 딜을 받은 약속대로 유서연과 박창주에게 황종구가 뒤통수를 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결국 600억원의 주식작전을 실패로 돌아가고 화가 난 황종구는 무력을 이용해 주식을 복원하려 합니다.


  현수와 유서연은 황종구의 작전을 눈치채고 주식을 파는 현장을 잡도록 금융감독원에 신고를 합니다. 결국 주식사기 현장을 잡힌 황종구와 조민형은 체포되고 현수도 잠시 동안 형을 살고 나옵니다. 그 후 현수가 투자했던 환경 박테리아 연구 회사인 한결벤처는 연구에 성공하게 되고 현수는 오랫동안 꿈 꿔왔던 배우 생활을 하며 주식으로도 돈을 많이 벌게 됩니다.



  영화<작전>은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스토리 파악과 영화를 보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용어도 나오며 주식을 사고파는 장면이 익숙치 않아 어떻게 진행되는지 따라가기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에 대한 소재가 흔치 않은 만큼 흥미로웠으며 주식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주식을 추천하고 추천받는 분들은 많이 공감 하실 수 있는 장면인데김무열이 브라이언 최와 술 집에서 현수에게 통전거래를 설명하면서 아가씨에게 양주를 먹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현수는 화가 나 그만하라고 소리치지만 김무열은 말합니다 내가 강요한 적 없다고 자신이 선택해서 먹는거라고 말하며 100만원짜리 수표를 건내며 마실래?라고 묻습니다. 결국 아가씨는 양주를 먹으며 토를 합니다. 



  이 장면은 비단 양주를 먹는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 개미들의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개미란 뜻은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의미합니다) 결국 개미들은 거물들의 작전에 휘말리며 독이든 성배를 쫓아가는 것입니다. 주식을 추천한 사람도 추천하는 것일 뿐 사라고 강요는 못 합니다. 결국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결과인 것입니다.



  영화 <작전>을 통해 주식에 대한 흥미를 새로 알게되는 영화였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거나 주식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만 영화 <작전>에 대한 영화추천 및 영화리뷰, 영화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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