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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한국영화>

영화 악녀 후기, 추천,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8.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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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후기를 남길 영화는 <악녀>입니다. 정병길 감독의 작품으로 액션영화의 새 지표를 연 영화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여성 첩보 액션물이라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으며 16회 뉴욕아시아 영화제에서 우수 액션시네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숙희(김옥빈)은 어릴 적 함께 살던 아버지가 킬러에게 살해를 당하고 그를 지켜주던 중상(신하균)과 결혼을 해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중상마저 어느 조직에 의해 살해를 당하고 숙희는 그 조직을 없애버립니다.



  숙희의 재능을 알아본 국가 비밀 조직은 숙희를 스카웃 합니다. 그곳에서 숙희는 권숙(김서형)의 지시를 따라 킬러로 거듭납니다. 액션이면 액션, 연기면 연기, 뜨개질 이면 뜨개질 등 어느 위기 상황에서나 능숙하고 유연한 킬러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거칩니다.



  국가비밀조직은 숙희에게 10년만 일하면 태어난 아기와 함께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숙희는 아이와 행복을 위해 권숙이 지시를 하면 지시대로 임무를 수행하며 최정예 킬러로 거듭납니다.



  한 편 현수(성준)은 숙희와 같은 비밀조직 동료로서 숙희를 마크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수는 숙희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시간이 지나 숙희에 대한 마음도 생깁니다. 하지만 숙희는 자신의 과거가 마음에 걸려 현수와의 만남을 고민합니다.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숙희는 중상이 살이있단것을 알게 됩니다. 알고보니 중상은 오랫동안 감춰왔던 비밀이 있었습니다. 숙희와 중상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영화<악녀>는 한 여자의 한을 액션으로 풀어내는 영화입니다. 다만 드라마 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액션으로 화려하게 치장되어있지만 드라마가 좀 더 탄탄했다면 액션과 스토리 둘 다 잡은 영화였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병길 감독은 이번 <악녀>에서 액션에 온 힘을 집중시키고자 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때 까지 보지 못 한 1인칭 시점의 액션극은 도입부 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훌륭한 장면이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을 보고싶은 분들은 영화 <악녀>와 함께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이만 영화 <악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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