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영화후기, 영화리뷰를 남길 영화는 <아가씨>입니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가씨>의 원작은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이며 영화와 소설은 아가씨와 하녀의 신분, 결말 등 조금 차이점이 있습니다.
히데코(김민희)는 어릴적 부모님을 여의고 후견인인 이모부 코우즈키(조진웅)의 손에 자라게 됩니다. 히데코 부모님의 막대한 재산은 코우즈키가 잠시 가지고 있을 뿐 시간이 지나면 히데코 것이 됩니다.
백작(하정우)는 히데코의 재산을 노리고 코우즈키에게 소개를 받아 히데코에게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유명한 여도둑의 딸 숙희(김태리)에게 히데코의 하녀로 들어갈 것을 제안하며 자신과 히데코를 사랑하게끔 연결 시켜주면 재산을 나눠 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백작과 숙희는 히데코의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백작은 일주일에 한 두번 히데코에게 찾아가 산책을 하고 같이 그림을 그리며 지루한 히데코의 일상을 달래주고 숙희는 히데코의 말동무가 되어주며 백작이 좋은 사람이라고 계속 칭찬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숙희는 순수한 히데코에게 연민과 사랑을 느끼게 되고 히데코와 숙희는 서로 좋아하게 됩니다. 서로 스킨십 까지 하게 되는 히데코와 숙희 백작은 계획을 빨리 진행시키려 하고 그 계획은 히데코를 정신병원에 수감하고 자신이 재산을 갖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신병원에 결국 수감되는 것은 숙희. 백작은 히데코와 계획을 짜고 히데코는 이모부 코우즈키로부터 백작은 재산을 가지고 달아 날 계획으로 숙희를 속인 것입니다. 숙희는 억울하게 정신병원에 갇히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히데코는 숙희에게 느낀 감정이 지나쳐선 안 될 감정임을 느끼고 숙희를 구하러 떠납니다. 백작은 코우즈키에게 사기행각이 발각되 집의 지하실로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손가락이 잘리는 고문을 당합니다. 백작은 담배를 핑계로 약을 태워 코우즈키와 함께 죽습니다.
영화 <아가씨>는 미쟝센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의상과 소품 배경을 표현한 미술감독의 역할이 한 몫 했습니다. 무엇보다 김민희와 김태리의 동성애적 장면은 자극을 넘어선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관객들은 돈과 사랑 마음을 훔치려는 각 인물의 욕망에 취해있다가 끝내는 히데코와 숙희의 순도높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김민희의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김태리의 싱그러운 순수한 모습이 둘의 관계를 예쁘게 묘사합니다. 이만 영화 <아가씨>의 영화추천 및 영화후기, 영화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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