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영화 추천 및 영화 후기를 남길 영화는 <부당거래> 입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로 황정민 류승범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류승완과 류승범은 친형제 사이이며 영화에서 서로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요. 류승완 감독과 류승범 배우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은 <베테랑>, <군함도>, <부당거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황정민과 류승범은 <베를린>, <사생결단>에서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이 세명의 시너지가 모인 작품이 <부당거래> 입니다.
대한민국에 충격적인 연쇄살인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이 사건은 대통령도 관심을 가지며 경찰청에게 속히 마무리를 지으라고 압박을 받습니다.
범인을 잡으려 최선을 다하지만 범인을 잡을 방도를 못 찾는 경찰은 가짜범인을 만들어 그 사람을 구속시키고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이 임무를 맡은 사람은 광수대 최철기(황정민)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 줄도 빽도 없는 그는 이 임무를 통해 승진을 보장받고 위험한 일을 맡게 됩니다.
최철기는 스폰서인 해동건설의 장석구(유해진)을 이용해 3일내에 가짜범인을 만들라 하고 장석구는 지체 장애인 한 사람을 협박해 범인으로 자백하게 만듭니다.
한 편 주양검사(류승범)은 김회장에게 스폰을 받고 있었는데 최철기가 김회장을 비리로 구속시키자 주양 검사는 최철기에게 압박을 넣게 되고 최철기과 주양은 대립관계가 됩니다.
최철기와 주양은 서로 물고 뜯으며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치지만 끝내 승리는 주양에게 돌아갑니다. 최철기는 사건을 진행하면서 동료들에게 신임을 잃습니다.
영화 <부당거래>는 결국 승자가 없는 싸움입니다. 가짜 범인을 내세운 사건은 사람을 죽게 만들고 믿음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부당거래>는 대한민국 권력구조의 잔혹한 현실을 잘 보여줬습니다. 촘촘한 스토리와 긴장감 있는 연출은 영화가 더욱 스릴감있게 진행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화<부당거래>가 개봉하고 몇 년 뒤 <내부자들>이 개봉하였고 이 또 한 현실을 너무 미화한것이 아니냔 말이 많이 나왔지만 얼마 뒤 현실은 영화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었습니다.영화는 감동과 웃음을 주지만 영화의 또 다른 힘은 말하고 싶은 정신과 현실의 비판을 예술로서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번엔 영화<내부자들>을 통해 대한민국 권력의 부조리함을 담은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는 워밍업하는 마음으로 영화 <부당거래>를 통해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 주양검사의 명대사를 남기며 영화<부당거래>의 영화추천 및 영화리뷰, 영화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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