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1987에 대한 영화추천 및 영화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장준환 감독의 작품입니다. 장준환 감독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 화이를 연출한 감독으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입니다. 1987은 전두환 정권 때 고문을 받다 죽은 故박종철의 억울한 죽음을 다룬 영화입니다. 개봉 때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400만을 돌파하는 흥행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종철은 1987년 남영동에서 고문치사를 받다 사망을 하게 됩니다. 의사를 불러 살려내려 하지만 이미 소생을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박처장(김윤석)은 별 일 아니라며 시신을 화장하라고 시킵니다.
박종철 시신을 화장한다는 사인을 하라고 지시를 받은 최검사(하정우)는 사건의 낌새가 수상함을 느끼고 시신을 반드시 부검하겠다고 명령장을 보내며 박종철과 대립하기 시작합니다.
심장이 약한 학생이었다.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습니다. 단순한 심장마비였습니다. 라고 말하는 경찰의 발표와 달리 고문치사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윤상삼(이희준) 기자는 박종철이 물고문을 당해 죽었다는 정황을 알아내고 진실을 파헤치려 합니다.
사건이 점차 커지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과 다른 형사 2명만 구속하여 잘못을 그들에게 덮어씌우고 사건을 무마하려 합니다.
박종철의 죽음이 세상아 알려지면서 각 대학에서도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호언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정부에 맞서 싸우는 이한열(강동원)과 연희(김태리)는 언론이 막혀 진실을 알리지 못 했던 사실들을 사람들에게 알리며 민주화 운동을 해 나갑니다.
조반장이 구속되어 있던 교도소의 교도관인 한병용(유해진)은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자신의 조카인(연희)에게 부탁하여 사건의 진실을 쓴 책자를 연희에게 부탁하여 김정남(설경구)에게 전달하여 세상에 알려 줄 것을 부탁합니다 .
이 처럼 영화1987에선 각 인물이 자신의 위치에서 민주화 운동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두환 정권 때의 민주화 운동이 얼마나 처참하고 심각했었는지에 대한지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누군가에겐 생소하고 잊혀져 가는 사건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과거이고 아픈 역사입니다.
영화가 끝나고는 실제 민주화 운동 때의 사진과 동영상이 엔딩크레딧과 함께 올라갑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그 영상들을 보자 먹먹해지고 뜨거워졌습니다. 장준환 감독은 관객들을 극장 안에서 1987년 역사의 현장 속으로 옮겨 놓습니다. 그때의 아픔과 열기를 고스란히 느끼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만 봐도 이 영화가 얼마나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작품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조연으로 등장한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뿐만 아니라 특별출연으로 강동원, 여진구, 설경구, 오달수, 고창석, 문소리, 문성근, 우현 등이 등장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 당시 대학생이셨던 배우들, 실제 최루탄을 지나가며 초,중,고등학교를 등 하교 했던 배우들도 있습니다.
그 현장의 치열함과 역사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관객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유명배우들이 작은 역할이라도 출연을 결심한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영화 1987을 통해 역사에 한 지식과 우리나라의 과거에 대한 아픔과 뜨거움을 함께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만 영화 1987에 대한 영화추천 및 영화후기, 영화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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