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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한국영화>

영화 신과함께 후기, 추천,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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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이 있고 잘못을 저지른다. 그리고 그 중 일부만이 용기를 내어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또 그 중 정말 극 소수가 진심으로 용서를 한다.'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리뷰를 할 영화는 <신과함께>입니다. 첫 시작에 염라대와역을 맡은 이정재의 명대사를 써봤습니다. 신과 함께는 김용화 감독의 작품으로 5번째 연출 작품입니다. 김용화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흥행작품을 만든 감독이며 이번에 신과함께로 컴백 했습니다.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 작품인<신과함께>가 원작이며 웹툰 애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원작에선 진기한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영화에선 등장하지 않습니다. 원작을 본 팬들은 진기한이 등장하지 않는 설정에 아쉬움을 표현했는데요. 그럼에도 훌륭한 각색과 멋진 CG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현재 500만 관객 까지 동원을 하였습니다.



  신과 함께는 소방관인 김자홍이 화재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다 죽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망자가 된 김자홍 앞에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가 나타나 자홍을 저승으로 인도 합니다. 자홍은 죽을 수 없다며 울부짖지만 죽은 사람은 저승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인 초군문에서 차사들의 리더 강림을 만나며 4명은 함께 자홍의 재판을 받으러 갑니다. 차사들의 임무는 망자가 된 자홍을 7개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 무사히 환생 시키는 것입니다. 차사들은 천년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그들도 인간으로 환생시켜준단 약속을 염라대왕에게 받은 것입니다. 


  7개의 재판은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으로 되어있고 망자의 죄의 무게에따라 가벼운것 부터 무거운 순으로 배정되어 심판을 받게 됩니다. 김자홍은 7개의 재판을 통해 지난 인생에 대한 죄를 심판 받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고 법관을 준비하는 동생을 위해 일평생을 살아온 자홍은 과연 환생할 수 있을까요? 



  신과함께를 영화추천 하는 이유는 먼저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입니다. 먼저 주연으로 하정우, 차태현, 김향기, 주지훈이 활약을 펼치며 그 외에도 김동욱, 도경수, 오달수, 김원희, 이정재, 김해숙, 이경영, 도경수 등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특별출연 및 우정출연으로도 함께 해주어 영화의 질을 높이며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줍니다. 관객들은 자홍의 재판을 따라가며 자연스레 7개의 관문을 거칠때마다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후기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나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표현 했습니다. 자신도 죽고 심판을 받게 되며 나태부분에서 얄짤없이 지옥행이겠다. 또는 내가 사는 인생인데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조금 나태하게 살면 안되나? 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신과함께는 언뜻 저승에 대한 판타지 요소와 화려환 CG가 대부분을 차지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지만 결국 가족의 사랑에 대한 코드를 잡았기 때문에 상반되는 두 요소의 연출이 신과함께의 매력입니다. 자홍과 자홍의 동생인 수홍 또 그들의 어머니에 대한 아픔과 사랑에 대한 얘기가 마지막에 나오면서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결국 연말에  따뜻한 가족사랑에 대한 코드를 잡으며 많은 흥행을 이루어냅니다. 병장 김수홍 역을 맡은 김동욱와 관심병사 역할을 맡은 도경수의 연기는 압권입니다. 가족사랑에 대한 코드를 잡으면서도 주지훈의 가벼운 유머연기가 관객들의 숨통의 쉬게 해주며 기자와 대중들에게 신파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신과함께가 결국 한국사람의 정서와 코드를 잘 잡은 영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영화 끝에 나오는 쿠키영상도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기억에 남는 김수홍의 대사를 남기며 영화 <신과함께>에 대한 영화추천 및 영화리뷰, 영화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일에 대해서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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