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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한국영화>

영화 타짜 후기, 추천,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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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영화리뷰할 영화는 <타짜>입니다. 만화가 허영만 작품의 원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영화로도 제작이 되고 속편으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최동훈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는 스타 감독이며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을 제작했습니다. 

  영화 <타짜> 는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2007년, 편집상(신민경), 각본각색상(최동훈), 남우조연상(김윤석), 여우주연상(김혜수), 남우주연상(조승우)], 제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2007년, 남우조연상 (김윤석), 각본상(최동훈)], 제44회 대종상 영화제[2007년, 의상상(조상경), 남우조연상(김윤석)], 제43회 백상예술대상[2007년, 영화부문 감독상(최동훈), 영화대상(최동훈)], 제14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2006년, 편집상(신민경), 여우주연상(김혜수)], 제27회 청룡영화상[2006년, 촬영상(최영환), 여우주연상(김혜수)] 등을 수상했습니다.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거지같은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입니다!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됩니다. 그 도박은 고스톱도 아닌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였습니다.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맙니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평경장과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평경장과 함께 본격적인 화투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르게 됩니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맙니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 아귀를 스치듯 만나게 됩니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고,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중 그와 함께 정마담을 떠나게 됩니다. 고광렬은 고니와는 달리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였습니다 고니와 고광렬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쓸게 됩니다.



  함께 원정을 뛰며 나름의 도박인생을 꾸려가는 고니와 고광렬.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한없이 떠도는 타짜의 인생에 사랑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되고, 드디어 보기 좋게 한 판 복수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입니다. 기차역에서 스쳤던 아귀를 기억해내며 그것이 '죽음의 한 판'이란 것을 느끼는 고니. 하지만 고니는 이를 거절하지 않습니다. 고광렬의 만류도 뿌리친 채, 그리고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꿈꾸게 한 여자 화란과의 사랑도 뒤로 한 채, 고니는 그렇게 죽음의 판이 펼쳐질 배에 스스로 오릅니다.



  <타짜>는 한국의 명성높은 영화로 인정받으며 매니아층도 있습니다. 저도 이 영화는 7번정도를 본 것 같습니다. 연출적인 면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는데 특히나 고니와 박무석이 화투를 치는 첫 장면에서 화면분할 컷이 많이 나왔는데 장면적인 부분에서 센세이션적인 연출이었습니다. 연출 연기 부분에서 두루 칭찬받은 작품입니다. 그 당시 고니역을 맡은 조승우의 나이가 27세 였는데 나이가 다는 아니지만 젊은 나이에 <타짜>에서 보여준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조승우 뿐만 유해진과 백윤식 김혜수의 연기도 대단했으며 특히나 아귀역을 맡은 김윤석 분이 아귀역을 통해서 충무로 스타로 떠 올랐습니다.



  <타짜>에서 마지막 장면인 고니와 아귀가 대립하는 장면은 아직도 수 많은 패더리가 될만큼 화자가 되었습니다. 도박이란 소재를 통해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높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이후 영화는 <타짜2>까지 제작되며 흥행을 이끌었고 여진구의 등장으로 <타짜3>까지 제작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영화속에서 고니의 승부사다운 모습은 많은 남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이만 인상깊었던 대사로 영화<타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야 넌 왜 그렇게 인생에 파도가 많냐?


타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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