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영화리뷰 및 포스팅 할 영화는 <돈 존>입니다. 조셉 고든 레빗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감독까지 한 영화라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주인공이 스칼렛 요한슨으로 나와 둘의 만남으로도 큰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조셉 고든 레빗은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았고 배우로 출연하는 것을 넘어서서 감독으로 데뷔하였습니다. 감독으로서의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연출로 성공적으로 데뷔작을 치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섹시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클럽의 황제 돈존. 그러나 그 어떤 섹시녀와의 하룻밤에서도 욕구가 충족되지 않습니다. 이런 그의 욕구를 충만하게 해주는 것은 예쁜 여성이 아닌 야동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럽의 섹시녀보다, 야동속 그녀들 보다 더 완벽하고 환상적인 바바라(스칼렛 요한슨)이 나타났습니다! 과연, ‘돈 존’은 그녀를 위해 야동도 끊고, 클럽도 끊을 수 있을까요? 야동이 좋아? 내가 좋아? 인생 최대의 난관에 부딪힌 ‘돈 존’의 로맨스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돈존에게 소중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첫째는 자신의 몸, 둘째는 친한친구들, 셋째는, 가족, 넷째는 교회, 다섯 째는 여자들, 마지막은 야동입니다. 존은 친구들과 클럽을 다니면서 예쁜여자를 잘 꼬시기로 유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은 집에서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까지말이죠. 존은 자신의 방식대로 집안을 청소하는 것을 좋아하며, 운동도 혼자 성경구절을 읊조리며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것을 좋아하고, 머리는 왁스와 포마드로 딱딱하게 고정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여자를 찾는 존에게 천사같은 여자가 나타납니다. 바로 바바라 입니다. 존은 첫 만남에선 바바라에게 까였지만 이름을 알아내 SNS로 연락을 해 따로 만납니다. 그러곤 마음에 든다고 고백을하고 존과 바바라는 데이트를 합니다. 멜로영화를 보면서 존은 바바라에겐 재밌었다고 얘기를 하지만 현실과는 다른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속으로 비난을 합니다. 바바라는 너무 재밌게 보며 로맨틱하다고 영화속 로맨스를 좋아합니다. 존은 야동 속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바바라는 멜로영화속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각자 좋아합니다.
바바라는 존에게 야간대학을 다닐것을 권유해 존은 야간대학에 다니게 됩니다. 대학에서 존은 입구에서 울고있는 이상한 아줌마 에스더(줄리안 무어)를 만나게 됩니다. 존은 처음엔 에스더를 싫어하지만 점차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고 바바라와의 관계 문제, 원나잇과 새로운 여자들, 야동에 관한 문제 등 다양한 얘기를 에스더와 나누게 되며 가까워집니다. 존과 바바라는 청소문제, 동거문제 등 사소한 싸움이 잦아지고 바바라가 그토록 싫어하고 혐오하던 야동보는 것을 존은 들키게 됩니다. 바바라는 불같이 화를내고 이내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존은 다시 친구들과 클럽생활을 하며 여자와 관계를 가집니다. 그러면서 존은 묘하게 에스더에게 빠지게 되고 에스더와 진정한 관계 사랑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돈존>은 단순한 19금 오락영화라기 보다는 요즘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남녀관계에 관해서도 잘 표현해낸 영화입니다. 바바라와의 관계에서 에스더와의 관계로 넘어갈 때 존은 그저 기분만 내고 욕망만 채우는 얕고 가벼운 관계를 넘어서서 운동을 할때도 혼자서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는 것이아니라 친구들과 같이 농구를 하고 에스더와도 단순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눈을 바라보며 교감을 나누며 깊은 관계를 가집니다.
비단 이성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에서도 우리는 자칫 얕고 상대의 필요한 부분만 취하는 관계를 가질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가족, 친구, 연인 과의 관계 특히나 영화에선 남녀 이성간의 관계를 다루었습니다만 서로의 교감을 나누고 깊은관계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나이, 장소, 위치, 학벌, 등에 구애받는 것을 넘어서서 서로의 소중히고 깊은 관계가 되길 바래봅니다.
이만 영화<돈존>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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