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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외국영화>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후기, 추천,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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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할 영화는 <레볼루셔너리 로드> 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원슬렛의 <타이타닉>이 후 재회하는 작품으로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둘의 명성과 맞게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3개부문 노미네이션이 되었으며 2009년 골든글로브 주요4개부문 노미네이션이 되고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상당히 많은 상들을 수여 받습니다.



  첫눈에 반한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뉴욕 맨하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외 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에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 에이프릴과 프랭크. 모두가 안정되고 행복해 보이는 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그들의 사랑과 가정도 평안해 보이지만, 잔잔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을 원하는 에이프릴과 프랭크는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의 이민을 꿈꾸게 됩니다. 



  새로운 삶을 찾게 되는 것에 들뜨고 행복하기만 한 두 사람.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려는 찰나 프랭크는 승진 권유를 받게 됩니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파리로 가고자 하는 에이프릴, 그리고 현실에서 좀 더 안정된 삶을 살고자 하는 프랭크. 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두 사람. 그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포스터를 보면 예쁜 로맨스 영화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 영화는 사랑과 현실사이의 간극과 그 차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줍니다. 에이프릴은 어릴적 자유분방하고 꿈 많았던 프랭크를 지지하지만 프랭크는 결혼을 통해 정착을 하고 나선 더 이상 이상적으로 무언가 실행을 하는것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서로의 의견차이와 다름이 파리로 가냐 미국에 남냐로 극에 치달을게 되며 심하게 다투게 됩니다. 사실 이상이냐 현실이냐 떠나느냐 남느냐를 넘어서서 서로가 서로를 얼마니 이해하고 소통하느냐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우리의 평소생활에서도 가족간에 친구간에 연인간에 서로 소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내세우는 주장과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얼마나 서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타협점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랄한 싸움끝에 프랭크와 에이프릴이 마주하는 아침식사는 차갑다 못 해 섬뜩하기 까지 합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사랑의 현실적인 모습을 너무 적나라하게 봐서인지 씁쓸하 마음마저 들게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서로간에 얼마나 소통하려는 노력을하는지 돌아볼 수 있게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신인 노부부의 대화도 참 인상 깊은데요. 자신이 생각하는 테두리 안에 상대방을 가두고 있지 않은지도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 영화<레볼루셔너리 로드> 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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