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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한국영화>

영화 은교 추천, 후기, 리뷰

by 영화나들이 201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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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추천 및 리뷰할 영화는 <은교>입니다.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장편소설인 은교가 원작이며 동명으로 정지우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은교는 개봉당시 노출수위 등으로 화제가 된 작품인데요. 은교는 그 뿐만 아니라 젊은날의 선망과 동경 등을 담은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김고은은 은교가 데뷔작이며 이를 통해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확실한 각인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은교는 21회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저명한 시인 이적요(박해일)과 그의 제자 서지우(김무열)에게 어느 날 싱그러운 17세 소녀 은교(김고은)이 나타나게 됩니다. 은교는 시를 관심있어 하고 좋아하며 이적요에게 시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학교를 마치고 이적요와 서지우가 있는 집에 들러 시를 배우면서 세 사람은 가까워지게 됩니다.

 


  이적요는 은교와 가까워 지면서 예상치 못 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은교가 좋아지게 되고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의 현재 모습을 깨닫게 된거죠. 힘들고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은 은교와 만나기엔 너무나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지만 은교에 대한 이적요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꿈에서도 자신의 젊은 시절 모습이 은교와 만나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제자인 서지우는 이적요의 천재성에 관한 질투심과 그런 늙은 노인이 은교와 가까워 지는 것에 대한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서지우는 이적요가 출간하지 않고 혼자의 이상으로 간진해왔던 작품 소설 은교를 출판해 버립니다. 그리곤 문단의 호평을 들으며 문학상을 타게 됩니다. 이적요는 은교에게 겉잡을 수 없이 빠지며 제자와의 관계가 깨지는 상황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적요의 생일에 세 사람은 함께 모여 술을 마시고 서지우의 술주정으로 이적요는 방으로 먼저 가 자려 합니다. 그 때 서지우는 은교와 함께 성관계를 가지게 되며 그 모습을 이적요는 몰래 지켜보며 분노로 치를 떨게 됩니다. 그리곤 젊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통탄을 하게 됩니다.


  분노에 사로잡힌 이적요는 차를 일부러 고장내어 서지우를 죽게 만들고 순간의 화로 평생의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적요는 매일 술에 찌들어 살게 됩니다. 한참만에 찾아 온 은교는 소설 은교가 서지우가 쓴 것이 아니라 이적요가 쓴 것을 알고 힘 없이 있는 이적요의 손을 잡고 싱그러운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은교>를 영화추천 하는 이유는 개봉당시 화제가 되었던 노출수위나 선정성 논란이 아닙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그 또한 좋은 부분이지만 무엇보다 이적요 그 자신이 젊은 날에 가졌던 생기, 자신감, 싱그러움 그것에 대한 동경과 선망이 슬프고도 아름답게 잘 표현 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젊은 날의 꿈을 가졌고 찬란한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것이 사라져 버리고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난 이적요에게 은교는 단순한 젊은 여고생을 탐욕하고 싶은 욕망이 아니라, 잊고 있었던 자신의 젊은 날의 꿈을 일 깨워 주는 희망이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은교>를 보시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만 영화<은교> 이적요의 대사를 남기며 은교에 대한 영화추천 및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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